(2011.12) 서울지방중소기업청, 서울 성동 제화 사업주 간담회 개최(서울)

1980년대 말 대한민국 수제화 생산의 90% 이상을 차지할 만큼, 수제화의 메커였던 서울 성동구 구두골목
을 찾아가 서울지방중소기업청 관계자들이 사업주와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먼저 서울성수수제화타운(SSST, 트리플에스티)을 들러 매장의 분위기, 세일즈 방식 등을 살펴보고

 이후 장소를 이동하여 본격적으로 향후 성수수제화타운이 번영할 수 있는 방안들에 대해서 조율을 통해 앞으로의 실현 가능성을 분명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성수수제화타운은 한때 우리나라 수제화의 메카였으며, 지난 2009년 11월에 1980년대 명성을 다시 되찾고자 성동구 성수동 일대 수제화제조업체들이 '성동제화사업주협회'를 창립했다.

성동구 성수동 수제화업체들이 변화를 꾀해야 겠다는 결심 후, 업체들이 서로를 대하는 태도가 변하기 시작했다. 그동안 자기 디자인과 아이디어를 베껴갈까 봐 교류가 없던 업체들이 이제는 서로 힘을 모아 '살 길을 함께 모색해 보기'로 한 것이다. 원가를 줄이기 위해 본드와 가죽 등 원부자재를 공동구매하고 한달에 한번씩 모여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처음 10명에서 시작한 협회가 이제는 회원수가 100여명에 이른다.

백화점에서 20~30만원하는 수제화가 이곳에서는 같은 품질로 7~10만원이면 살 수 있다. 이런 착한 가격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는 공동판매장이 있어, 백화점에 들어갈 경우 내야하는 높은 입점 수수료 (39%)를 지불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이런 착한가격으로 제공을 하더라도, 백화점에 입점을 하는 것보다도 더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

이곳의 AS역시 그 어떤 매장보다도 단숨에 진행되어, 소비자들의 편의를 향상시키고 있다. 백화점에 맡기면 2주 정도 소요되는 AS기간이 이곳에는 공장이 바로 옆에 있기 때문에 30분만에 서비스가 완료된다는 것이 매력적이다.

또한 디자인만 고르면, 고객의 발 모양에 따라 커스토마이징을 해주는 구두장인들의 솜씨가 다른 곳에는 없는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간담회를 통해 현재 공동매장에 입점하지 못한 업체들을 위해, 공동매장 확대방안과 성동제화의 공동 브랜드 확보방안, 해외시장 개척활동 지원 등의 의견을 수렴하였다.

담당 : 서울지방중소기업청 기업환경개선과 최용춘 주무관 (02-509- 6753)

비회원
지나온길 2013.03.2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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